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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있는 부모라면 아들의 군입대 문제로 한번정도는 고민을 해보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내가 군에 입대할때도 부모님이 어디어 있는 부대냐, 가서 하는 일은 뭐냐 등 관심을 많이 보이셨다. 그래서 한번은 접수해 놓고 체력시험을 보려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육군에서 전문특기병모집 공고를 냈다. 전문특기병이란, 말 그대로 입대하기 전에 대학교 또는 대학원, 기업체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인원을 선발한다는 뜻이다.


모집특기가 특수임무헌병 등 8개 특기다. 특수임무헌병이란 군사법경찰관리로 근무하면서 군강력사고 대응 및 군강력범을 체포하거나, 군내부 주요 요인을 경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일명 헌병특수임대(특임대)다. SW개발병 통신병과로 국군지휘통신사령부(국통사)나 육본에 있는 정보지원체계단(정체단) 등에서 서버 및 군 관련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을 한다. 드론운용 및 정비병은 정보병과로 무인정찰기를 운용하는 부대에서 근무하게 된다. 헬기관련 학과가 선발되기 쉽다. 구급차량운전병은 의무병과로 군병원(성남, 부산, 원주, 춘천, 강릉, 양주 등등) 단위에서 근무한다. 대형버스운전병은 수송병과로 대형버스가 운영되는 사단급 이상 부대에서 근무하게 된다. 


개인적인 의견은 군에 보낼거면 전문특기병으로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사회에서 하던 업무와 연계되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 그리고 상급부대에서 근무하다 보니 생활여건도 좋고, 사회를 넓게 보는 안목이 생길 수 있다. 이왕 간다면 이득이 되는 쪽으로 보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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