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는 군대 문화 평일 일과 후 병사 외출 전면 시행
대한민국 남자의 90% 이상이 국방의 의무를 다히기 위해 군대에서 짧게는 21개월 길게는 38개월까지 열심히 군복무를 하였죠. 시대가 변하니 군대 문화도 많이 변했습니다. 2019년 들어 국방부에서 병영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여러가지 제도를 시행하는데요. 첫번째가 "평일 외출"이네요. 전방에 있는 친구들보다 대도시에 접해서 군생을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는 정말 큰 선물이네요. 자기개발부터 다양하게 할 수 있으니 군생활이 마이너스가 아니라 플러스가 되네요.
그럼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사회와의 소통 확대, 충분한 휴식 보장" 이라는 전제조건을 달고 시작하네요.
국방부는 의무복무 중인 병사들에게 사회와의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작전 및 훈련준비 등을 위한 충분한 휴식 등을 보장하기 위해 2월 1일부로 평일 일과 후 병 외출을 전면 시행합니다.
2018년 8월부터 각 군의 13개 부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결과,
군사대비테세 유지에 문제가 없는 가운데 소통 및 단결, 사기진작, 평일 가족 면회, 개인 용무의 적시적 해결 등 긍정적 측면이 많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일각에서 우려한 군 기강 해이 및 부대임무(경계작전, 당직 등) 수행에 있어서의 문제점은 식별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국방부는 군 기강이 유지되고 부대임무 수행에 무리가 없는 가운데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지침 및 제도 등을 지속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평일 일과 후 병사 외출은 일과 종료 후부터 저녁점호 전까지 자기개발, 병원진료, 면회 등 개인용무를 위해 개인별 월 2회 이내에서 실시하되, 포상 및 격려 차원의 소규모 단결활동은 지휘관 허가 하에 횟수 제한 없이 실시할 수 있습니다.
부대의 임무 및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평일 외출이 어려운 부대는 부대장 재량하에 외출시간 또는 외박(휴가)일수를 확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
국방부는 평일 일과 후 병사 외출을 통해 병사들의 건전한 여가 사용 여건을 최대한 보장할 예정이며, 외출 시 이동수단과 대민사고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 전방에 있는 친구들이 불쌍하네요. 좋은 정책이지만 전방에서 군생활하는 친구들은 잠시 나와서 맛나거 먹고 할 수 있는게 별로 없겠네요. GP나 GOP에서 근무하는 친구들에게는 그림이 떡이니 월2회 시간을 정기휴가에 더 해주는게 더 낫겠네요. 하지만 대도시 인근에서 근무하는 친구들은 잘 활용하면 스트레스 해소 및 병원진료 등 휴가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겠네요. 여러가지 문제가 도출되겠지만 전입신병 같은 친구들은 나왔다가 들어가기 싫어하겠는데요. 그럼 군무이탈 사고가 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