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전용 공장 ‘광명 EVO Plant’에 고객체험 공간 조성
전기차 시대의 중심지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과 함께, 완성차 기업들이 제조 그 이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체험’을 통한 브랜드 신뢰 구축이 있죠. 기아가 최근 공개한 전기차 전용 공장 ‘광명 EVO Plant’는 바로 이러한 전환의 상징입니다.
단순히 차량을 조립하는 공장이 아니라, 고객이 기술과 브랜드 철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전기차의 심장, ‘광명 EVO Plant’(이보플랜트)란?
‘EVO’는 'Evolution'의 약자로, 기아가 단순 제조기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선언이 담겨 있습니다.
광명에 새로 조성된 이 공장은 전기차 전용 생산라인을 갖춘 것은 물론, 고객들이 직접 방문해 전기차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공장은 단순한 조립 생산이 아닌, 기술 전시, 브랜드 스토리텔링, 고객 커뮤니티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체험단지입니다. 자동차 공장이라는 전통적 개념을 깨고, 고객과 소통하는 ‘브랜드의 집’이 된 것이죠.
고객 체험 공간, 무엇이 특별할까?
1. 생산 라인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 팩토리 투어’
방문객은 전기차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차체 프레임부터 배터리 모듈 조립, 완성차 검사까지 실제 공정이 눈앞에서 진행됩니다. 특히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은 ‘미래형 공장’이라는 표현에 걸맞은 풍경을 연출하죠.
2. 미래 모빌리티 전시관
광명 EVO Plant 내에는 ‘기아 EV 기술관’이 마련되어 있어, 기아가 개발 중인 차세대 배터리, 자율주행 기술, V2L(Vehicle to Load) 시스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전시에는 EV6, EV9 등 기아의 대표 전기차도 포함되어 있으며, 실제 충전 시연도 가능해 전기차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
3. 고객 커뮤니티 라운지 및 시승 체험
차량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시승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EV6 GT 모델의 고성능을 느낄 수 있는 트랙 시승 프로그램은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가족 단위 방문자를 위한 라운지 공간,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까지 마련되어 있어 교육적 효과도 기대됩니다.
왜 광명 EVO Plant인가?
광명은 수도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기존 기아의 생산거점이 있던 장소로 역사성과 기술 인프라가 축적된 지역입니다.
이번 EVO Plant 조성은 기존 공장 리뉴얼을 넘어 ‘전기차 전환 시대의 핵심 거점’으로 새롭게 브랜딩하고 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기아는 광명 EVO Plant를 통해 단순히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진화시켜가고 있습니다.
방문 팁
기아는 2025년까지 이 공간을 단계적으로 개방하며, 예약제로 운영하는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는 기아 공식 홈페이지나 EV 차량 구매 고객을 중심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향후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입니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많거나, 전기차 구매를 고려 중인 분들이라면 ‘광명 EVO Plant’는 단순한 체험 그 이상이 될 것입니다. 기술, 교육, 체험, 감동이 어우러진 기아의 미래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방문접수는 기아 공식 홈페이지 내 'AutoLand 견학"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이제 경험의 산업이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좋은 차를 만들면 팔렸다’면, 이제는 ‘고객이 함께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브랜드’가 선택받는 시대입니다. 기아의 광명 EVO Plant는 그런 변화를 앞서 실천하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한번쯤 직접 방문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되기를 바랍니다.